세상속에 또다른세상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다이어트는 조급함으로 인해서 실패하기가 쉬운데 잘 버틴 것 같습니다. 하루 1시간 걷기를 주 5일은 지킨 것 같습니다. 매일 하면 좋지만 주 3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5일이면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내년 8월에 바다에 간다면 몸짱이 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걷기는 정말 지겹습니다. 지겨운걸 이겨내야 합니다. 하루 1시간 말이 쉽지 정말 버텨야 보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다른 분들은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전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나름 즐겁고 2시간도 해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매일 저녁 시간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뚱뚱한 뱃살이 들어가는 걸 느끼고 있어서 아닐까요.

 

에이 겨우 한달 하루 1시간 걷기로 효과를 봤다는 거야? 믿을 수 없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진짜 효과가 너무 좋습니다. 유튜브에 걷기에 대한 영상이 많습니다. 보시면 분명 오늘부터 실행하실지 몰라요. 토요일 낮에도 잠깐 산책 다녀왔는데 날씬한 여성분이 열심히 근린공원을 운동하고 계셨습니다.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 날씬한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결과물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들을 보면서 오늘도 교만한 저의 모습을 반성합니다.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샀던 샤오미 체중계를 이용해서 요즘 관리하고 있습니다. 미핏 어플을 사용하고요. 기록이 참 중요합니다. 그래야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끼니까요. 완벽하게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으니까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나오는 기계로 측정해보고 싶습니다. 80킬로그램을 넘어섰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의 75킬로그램이나 76 킬로그램정도 유지하거나 74킬로그램일 때도 있었으니까요. 이러다 정말 큰일이 나겠다 싶어서 다짐을 했습니다. 추석 지나고 10월부터지요. 셀카를 찍으면 정말 퉁퉁 부어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정말 나일까라는 의심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직한 사진은 제 사진이 맞았습니다. 틀림없이 저였습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다이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발전해야 하는데 계속 도돌이표 인생입니다. 이제는 정말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루 체중이 1킬로그램이 왔다갔다하고 한다지만 대략 4킬로그램을 감량했습니다. 사실 목표를 한 달에 500그램으로 정하고 2년을 목표로 12킬로그램 감량을 생각했습니다. 오랫동안 뺀 살은 살도 금방 찌지 않습니다. 제가 두 번이나 경험했습니다. 금방 빠진 살 금방 붙습니다. 지방 1 킬로그램 빼는데 7700 칼로리라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요. 체지방이나 내장지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표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분명 지금은 정상은 아닐 것입니다. 최근에 계단 걷기 운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몸은 여전히 편한 것을 선택하려 하기에 잊어버리고 계단 걷기를 잊곤 합니다. 계단 걷기가 하체운동과 허리에 정말 좋다고 합니다. 걷기와 계단운동의 콜라보로 체중감량과 하체가 튼튼해질 것 같습니다. 헬스클럽에 가서 할 필요 없고 멀이 있는 산에 갈 필요 없습니다. 핑계를 댈 이유가 없는 거죠. 충분히 생활 속에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지 못할 이유만 계속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친구와 내기를 했습니다. 다가오는 12월 끝날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이 맥도널드 햄버거를 사기로 했습니다. 친구도 저도 목표 달성하고 기분 좋게 햄버거를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경쟁이지만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꼭 해내고 싶은 마음이 더 들었습니다.

 

내년에 새해가 시작되면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전 2021년이 오기 전에 새로운 목표를 하나씩 실천하려고 합니다. 하나씩 성취하니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건강만 챙기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 1시간 걷기 효과가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챙겨주니 너무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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