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에 또다른세상

저희 아이는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노는시간이라 참 좋아합니다. 매주 히든싱어를 기다리며 원조가수를 맞추는 재미에 빠져있고 주말엔 운동과 티비시청에 즐거워 합니다. 팽이치기도 즐겨하지만 때론 종이접기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너튜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바로 네모아저씨입니다. 저의 어린시절엔 김영만 아저씨를 따라서 색종이를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 종이접기는 쉬웠는데 지금은 따라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랍니다. 한번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봐야 겨우 따라한답니다. 아이들은 쉽지만 어른들만 어려운건가요? 저만 그런가요? 종이접기 어렵습니다.


아이와 함께 종이를 접는데 두개를 동시에 하는게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접을때 같이 도와주며 함께 하는게 좋았습니다.


아이는 네모아저씨 페이퍼 블레이드 책을 저는 너튜브를 보면서 종이를 접습니다. 쉬운건 책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복잡한건 영상으로 반복해서 봐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댓글을 보면 아이들은 너무 쉽다고 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창의력이 떨어져서 그런건가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하나씩 따라서 접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 토닥토닥 합니다. 지금 종이접는건 팽이라 그나마 쉽지만, 공룡같은거 따라서 할때는 답답함에 화가 나더라구요.


어렵사리 완성을 했습니다. 뿌듯합니다. 아이도 하나씩 완성될때마다 좋아합니다. 완성된 팽이로 배틀도 하고 놀면서 시간을 보낼때가 저도 좋습니다. 접는건 힘들어요. 하하하


더 다양한 종이접기를 하고 싶다면 책이 있으면 좋아요. 영상과 다르게 차근차근 연구할 수 있습니다. 네모아저씨 페이퍼 블레이드 책과 영상을 같이 보면서 종이접기 하면 좋습니다. 오늘도 아이와 알차게 놀아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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