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에 또다른세상


 

나옹이랑 씨너스단성사에 영화를 보러갔다.

제목도 모르는체 영화를 관람하러갔다.

사실 난 영화를 보는게 좋은거지 감독, 배우, 작품성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난 내가 좋아하거나 뚜렷함이 없다는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두루뭉술해서 싫다.

어떤사람들은 배우누가 좋고, 누가 만들어서 좋다,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난 그저 영화를 보는 그자체가 좋을뿐이다.

머 이제라도 좋아하는배우를 만들면 되고 좋아하는감독이 생기면 되지.


암튼 제목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였다

부자집자식인 주지훈이 나오고ㅋ
잔잔하게 시작하는 스토리 빵집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다.

주지훈이 어렸을때 유괴가 된적이 있었고, 김재욱은 게이로 나온다.

둘은 고등학교동창, 오랬동안 알고지내지 못하고 난중에 과자점을 하기위해

주지훈은 김재욱을 찾아가게 되서 스토리가 시작이된다.

결말도 살짝 억지같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재미난 것은 빵집얘기라서

맛있는 케익들도 나오고 먹고싶은것들도 많이 나와서 흥미로웠다.


먹는것에 관심이 많고 남자지만 이쁜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남자들이여서 재미없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남자끼리 사랑하는 김재욱..으왝...정말 그건싫었다.


유아인, 최지호 난 그사람들 모른다. 물론 주지훈과 김재욱도 모른다.

난 김재욱이 오히려 탁재훈닮아보여서 흥미로웠을뿐이다.


남자들끼리의 잔잔한 스토리..나름 재미있었다.

각자의 캐릭터가 있는데 남자들끼리 지내는 재미ㅋ 나도 느끼고 싶다.
난 여자들이 많은곳에서 일해서 정말 남자들끼리 일해보고싶다.

게이는 아니지만 남자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색다를듯하다.
나도 언젠가 장사를 한다면, 앤티크처럼 하고싶다.

다음번에는 미인도를 보고싶다..으히히



11월 20일 씨너스 단성사
21시 15분 5관 F열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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